영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류학자 가운데 한 명인 에번스-프리처드의 누에르족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. ≪누에르족≫에서 에번스-프리처드가 사회관계에서의 구조와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. 누에르족의 소에 대한 관심을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정치체계, 연배체계 등의 구조적인 사회체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. ≪누에르족≫은 상대적으로 역사적인 관점이 결여돼 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사회인류학에서 가장 중요한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.